[AJU TV] 조윤선 정무수석 공무원연금 개혁 불발 사의 “경질설에 김무성·유승민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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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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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조윤선 정무수석 공무원연금 개혁 불발 사의 “경질설에 김무성·유승민 반응이?”…조윤선 정무수석 공무원연금 개혁 불발 사의 “경질설에 김무성·유승민 반응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불발의 책임을 지고 18일 물러났다.

조윤선 수석이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수용한 것으로 알려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정무수석에 기용됐다가 11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조윤선 수석은 물러나는 자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불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래세대에 막대한 빚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 이뤄졌어야 하는 막중한 개혁과제에 후일 역사가 평가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남겨달라”고도 밝혔다.

일각에서는 조 수석이 당·청 간 조율을 제대로 못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당·청 간 불통이 빚어졌다는 당내 비판을 청와대가 수용한 경질의 성격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청와대가 여야 합의문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이 명기되는 걸 몰랐다고 밝히면서 당·청 간 진실게임 논란이 빚어진 것이 결정타였다.

조 수석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무산된 지난 6일 이미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정무수석이 할 일은 아니고 국회선진화법 상황에서 여야 간 어쩔 수 없는 게임으로 간 것이니까 조 수석 책임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사퇴 배경이나 이런 것은 전혀 모른다. 하여튼 조 수석이 책임질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조 수석의 사퇴가 당의 경질요구로 이뤄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당·청 갈등의 기폭제로 해석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조 수석의 사퇴로 협상 창구가 이병기 비서실장으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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