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KOSIS 등재 지연 개선 등 '3대 정상화'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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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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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통계청은 국가 통계 포털인 KOSIS에서 등재 지연 같은 통계법 미준수 행위 개선, 자영업 통계 구축·제공,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제공 등 '2015 비정상의 정상화' 3대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법 미준수 행위 개선은 일부 통계 기관의 KOSIS 자료 미갱신 등으로 국민이 국가통계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초래하는 관행을 고치기 위해 추진된다.

일부 기관은 KOSIS의 통계를 제때 최신 자료로 바꾸지 않아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자영업 통계 구축·제공은 소관 부처마다 다른 자영업 기준과 비체계적인 작성 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정부가 자영업 정책을 수립하고 퇴직자가 자영업에 진출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기 위한 과제다.

통계청 관계자는 "관련 부처와 자영업자 정의 및 기준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2016∼2017년에 별도의 독립된 자영업 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 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 제공은 390여개 통계 작성 기관의 마이크로데이터가 제각각 관리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통계청이 통합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 원자료(raw data)에서 입력 오류 등을 제거한 기초 데이터를 말한다.

통계청은 이용자 중심의 자료 제공을 위해 국가 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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