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직접 만든 제품 이용한 이색탁구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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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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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김경수 CTO 사장(왼쪽 첫째)이 30일 이색탁구 대회 시작에 앞서 자사에서 만든 ECU제품을 활용한 탁구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만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가 신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탁구채를 만들어 사용한 이색탁구대회가 열렸다.

만도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만도 글로벌R&D센터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 김경수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TO배 이색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색탁구대회에는 기존 탁구채가 아닌 만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을활용했다. 임직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들고 경기에 출전해 제품에 대한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탁구채로 활용된 제품(부품)은 ECU(전자제어장치)판, EPB(전자제어식 주차 브레이크)판, IDB(지능형 통합 브레이크) 방열판 등 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의 팀이 출전하여 지난달 30일 최종결승전을 가졌고CBS센터 전자형 캘리퍼팀이 우승하여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경기에 출전한 권경태 선임연구원은 “우리가 직접 개발한 제품을 갖고 탁구를 쳐야 한다고 했을 때는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막상 경기를 치루고 나니 기존 탁구채를 사용하는 것 보다 더 재미있었다”며 “이색탁구대회를 계기로 내가 개발한 제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꼈으며 회사생활의 활력소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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