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뷰티페어 진행…최대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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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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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뷰티페어’ 대표 상품과 ‘뷰티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뷰티페어를 열고 전 브랜드 화장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대형마트 업체들에게 5월은 축복받은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우내 움추려들었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는데다 나들이객이 늘면서 식음료의 매출이 크게 뛰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제품군이 폭넓게 매출 신장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에 화장품 매출이 다른 달보다 크게 늘어난다는 것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지난 2년간 월별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년 중 5월에 화장품 계절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계절지수란 1년 평균 매출을 100으로 기준해 계산한 매출 증감추이다. 1월과 9월 명절 특수를 포함하더라도 2014년 설(1월 126)을 제외하고는 평균적으로 5월(118)에 화장품 매출이 높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소비자들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볍고 촉촉한 타입의 화장품으로 제품을 바꾸고, 나들이객 증가로 자외선 차단제나 데오드란트 제품의 구매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동시에 ‘뷰티페어(Beauty Fair)’를 벌이고 화장품과 바디 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뷰티 박스(4만9000원)를 7000개 한정 판매한다.

뷰티페어 대표 상품으로는 엘리자베스아덴 비져블 리화이닝 수분크림(75㎖)을 1만원9천 9백원,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 크림 썬 디펜스 포 페이스(50㎖) 1만6000원(시중소비자가 4만원), 클라란스 클렌징 밀크와 클리어링 토너를 각 2종을 30% 할인해 3만6000원(시중소비자가 5만2000원), 피지오겔 DMS로션을 30% 할인해 2만 2000원(시중소비자가 3만1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플친을 통해서 1만5000명에게 기프트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LG·아모레퍼시픽·애경의 제품들로 구성된 기프트백은 펄스널 케어 대표 상품군인 샴푸·치약·바디워시로 구성돼 있다.

뷰티페어를 기념해 팬사인회, 헤어 메이크오버쇼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이니스프리·스킨푸드·더 페이스샵과 함께 스킨케어 클래스를 연다. 자세한 일정은 홈플러스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플러스 뷰티페어는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홈플러스에 입점한 아이오페·이자녹스·이니스프리·더 페이스샵·스킨푸드·토니모니 등 브랜드 샵도 동시에 참여해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단 뷰티박스는 홈플러스 매장 내 화장품 및 바디용품 코너에서만 판매한다.

전정미 홈플러스 H&BA 바이어는 “5월은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기이며, 내부 매출 기준으로 기초케어 제품의 구성비가 80% 이상으로 해당 제품을 중심으로 요일별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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