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관광주간 위한 벼락치기 여행코스,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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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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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클라우스 펜션[사진=야놀자 펜션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정부가 지정한 봄 관광주간으로,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혜택이 풍성하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봄 관광주간. 가족, 친구, 연인과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아직도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알뜰여행코스’와, 전국 1,500개 펜션 제휴점을 보유한 ‘야놀자펜션’이 소개하는 코스 별 맞춤 숙소를 참고하자.

◆전남 곡성, 구례, 경남 하동…섬진강을 따라가는 가족 체험여행

섬진강을 따라 곡성, 구례를 지나 하동까지 이어지는 여행코스다.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은 옛 곡성역을 중심으로 꾸며진 기차 테마 마을이다.

기차마을을 출발해 가정역까지 가는 증기기관차는 섬진강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리산 자락에 기댄 천년 고찰 화엄사는 아이들 역사 교육에 좋다.

하동에서는 ‘구례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을 꼭 방문해보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장으로, 탐방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평소 보기 어려운 반달가슴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강원 원주, 충북 제천…자연 속 힐링에 문화, 체험을 더한 봄나들이

원주에서 시작해 제천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뮤지엄 산(SAN)’은 자연과 예술,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전원형’ 미술관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과 주변 자연 환경 덕에 공간 자체가 예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

제천의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체관측실에서 별자리 관측도 할 수 있어 과학에 관심이 많은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경기 양평, 여주…나와 마주하는 힐링 여행

남한강의 양평과 여주를 잇는, 강변의 절경이 하이라이트인 여행코스다.

물가에서, 뱃길 위에서, 그리고 고요한 산사에서 자연 경관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서울 근교에서 손에 꼽히는 절경이다.

물가에 서있는 400년 된 느티나무와 물 위의 돛단배가 운치를 더한다.

남한강변에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고찰 ‘신륵사’는 산이 아닌 강을 끼고 있어 여느 사찰과는 다른 강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야놀자 펜션은 전국 1,500개 펜션 제휴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행지별, 여행 코스 별로 맞춤형 숙소를 소개하는 야놀자펜션 홈페이지(http://www.yapen.co.kr/)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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