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유승목, 몸 사리지 않는 전투신으로 신스틸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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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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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승목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회에서는 유희분(유승목)이 광해(차승원)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분은 선조의 죽음 이후 광해에게 기습이 아니면 금군을 상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사병들과 산 속에서 치열한 혈전을 벌인 유희분은 광해와 인목대비(신은정)가 있는 중궁전으로 찾아와 대군 처소를 범하고 시해하려 한 자들이라면서 혈전 끝에 잡아온 사람들을 무릎 꿇렸다.

유승목은 극 중 광해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맹목적인 충성심을 드러내며 자신의 사병들을 이끌고 전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칼을 이용한 고난도 액션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안방극장 팬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유승목은 몸을 사리지 않는 사투를 펼치면서 동시에 궁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 정권의 중심에 있는 유희분의 다혈질적이면서 거친 모습을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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