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시진핑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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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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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 학술계가 '시진핑 연구'에 흠뻑 빠졌다. 지난 2월에는 중국 인민일보 출판사가 시진핑 주석이 자주 인용하는 주요 고전문구를 묶어 '시진핑 용전' 을 출간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취임 후 중국 대륙 학술계가 ‘시진핑 연구’에 흠뻑 빠졌다.

홍콩 명보(明報)는 지난 2013년말부터 시진핑 국가주석이 연설에서 강조한 정신을 학습하는 운동이 불고 있다며 사회과학 학술계에서 시진핑 주요 담화 정신을 연구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됐다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가사회과학기금 중대 프로젝트 90개 중 상위 5개가 모두 시진핑 주석 연설과 관련이 있었다.

중국 인민대의 ‘시진핑 총서기 일련의 연설 사상 정수연구’, 칭화대의 ‘시진핑 총서기 일련의 중요 연설의 이론혁신 연구’, 중국사회과학원의 ‘시진핑 총서기 중국의 길과 관련한 주요 논술 연구’, 화난사범대의 ‘시진핑 총서기 일련의 주요 연설의 역사유물주의 혁신연구’, 난징정치학원의 ‘시진핑의 국방 군대건설과 관련한 주요 논술 연구’가 그것.

학술계의 '시진핑 연구'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 국가사회과학기금이 입찰한 중대 학술 프로젝트 첫 번째 연구과제 역시 '시진핑 총서기 일련의 주요 연설 정신의 과학적 함의, 정신적 실질, 실천요구의 연구’가 주제였다.

중국 대륙에서는 시진핑의 어록을 담은 서적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 출판사가 시 주석이 자주 인용하는 고전 문구를 묶어 해석한 '시진핑용전(用典)'도 초판 30만부가 이미 주문 완료되는 등 현재 정치도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시 주석의 주요 발언 해설집인 '시진핑 총서기 중요 발언 독본’과 '시진핑 국가통치(치국리정)를 말하다'(習近平談治國理政)는 출간 이후 각각 1500만권, 1700만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중국 인민라디오방송이 지난 2월 보도하기도 했다.

'시진핑 국가통치를 말하다'는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 주석이 연설과 강연, 편지, 지시문 등을 통해 직접 한 발언을 정리한 책으로 그의 국정철학과 사상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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