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뉴질랜드가 수산업법을 개정, 내년 5월부터 자국 수역에서 조업하는 외국어선의 국적을 뉴질랜드로 변경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우리 선사가 어장을 상실할 우려기 제기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번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에서 양국 해기사 면허의 상호인증과 조속한 수산약정 체결을 요구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뉴질랜드 수역에서 우리 트롤선 10여 척 이상이 조업했으나 현재는 6척만 활동 중"이라면서 "이 문제가 해소되면 조업 선박 수가 과거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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