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리퍼트 대사 피습에도 한미관계 굳건하게" 의회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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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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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피습사건과 관련, 미국 의회에 서한을 보내 유감과 위로의 뜻을 표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당부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나경원 위원장은 서한에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을 인용해 "어려운 일을 겪은 뒤 일이 더 든든해진다는 의미로, 이번 사건이 오히려 한미관계를 더 굳건하게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


나 위원장은 이어 "우리 국민들 모두가 대한민국에 깊은 애정을 표현해 왔던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과 업무복귀를 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한다"며 "다시 한 번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5일 국회 외통위 긴급회의를 소집, 사건 정황의 조속한 파악을 당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한 외교사절에 대한 안전강화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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