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상승률, 7년만에 코스피 배당수익률 앞서

  • 지가 상승률 1.96% > 코스피 배당수익률 1.3%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전국의 지가 상승률이 지난 2007년 이후 7년만에 코스피 배당수익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감정원과 와이즈에프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은 1.96%로 코스피 배당수익률 1.3% 보다 높았다.

지가 상승률은 2007년 3.89%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로, 지가 상승률이 코스피 배당수익률을 앞선 것은 7년만에 처음이다.

지가 상승률과 코스피 배당수익률간 역전 현상은 금리 인하 추세에 따른 것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4분기 평균) 상승률은 2007년 5.26%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토지 등 부동산의 투자 매력은 높아진 반면,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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