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안재현 어쩌나…'시청률 3주째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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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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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구혜선 안재현 주연의 KBS2 드라마 '블러드'가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동시간대 꼴찌를 면한 적이 없다.

2일 방송한 KBS2 '블러드'는 전국 시청률 4.1%(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5.5%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안재현)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들을 쫓다가 수술에 늦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리타(구혜선)는 수술이 끝난 뒤 지상에게 수술실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것을 타박하며 "당신에게 환멸이 느껴진다"고 분노했다.

같은시간대 방송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1.9%,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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