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우크라이나 휴전 합의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올라,다우지수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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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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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올랐다.[뉴욕증시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24포인트(0.62%) 오른 1만7972.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9.95포인트(0.96%) 상승한 2088.4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6.43포인트(1.18%) 오른 4857.61에 각각 장을 마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등 4개국 정상은 밤샘 협상 끝에 15일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긴장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37달러(4.9%) 상승한 배럴당 51.2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39달러(4.37%) 오른 배럴당 57.06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 그리스 채무협상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엔화 및 유로화에 대비해 급락했다.

에너지 기업의 잇단 투자감축이 국제유가의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됐다.

로열더치셸의 벤 반 뷰어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국제유가 급락으로 각 에너지기업이 투자를 줄인다면 원유의 수급이 균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은 이날 “낮은 국제유가로 인해 투자 규모와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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