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작년 영업익 510억, 전년보다 6.8%↑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인터파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10억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3조1350억원, 278억원으로 7.0%, 17.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9% 늘어난 136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액은 8008억원으로 1.3% 줄었고, 당기 순손실은 3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 인터파크INT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연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고, 비상장 자회사 디지털아이디어와 라이브톤이 흑자전환했다"며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마켓코리아 인수 시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익으로 4분기 손실 약 99억원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억703만8970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0.32%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