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 신입생 중 재수생 비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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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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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대학 신입생의 30%가 재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14학년도 4년제 일반 대학(189개교) 입학자 총 36만3655명 중 졸업생이 19.3%인 7만39명인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은 31.8%인 2만6520명에 달하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 기준으로도 4년제 일반대학 입학자 13만3506명 중 29.1%인 3만8805명이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7년간 4년제 대학 입학자 중 전체 졸업생 비율은 2010학년도 16.3%로 가장 낮았고 2011학년도 19.5%, 2012학년도 21.3%, 2013학년도 20.4%였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기준으로 보면 최근 7년간 졸업생 비율은 2010학년도가 28.4%로 가장 낮았고 2008학년도 32.4%, 2011학년도 33.1%, 2012학년도 33.6%, 2013학년도 33.8%, 2014학년도 31.8%였다.

2015학년도 올해 대학 입학자 중 졸업생 수 및 비율은 2015 수능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추이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 입학자 중 졸업생 비율이 약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합격자 기준으로 지원자격별 현황을 발표한 2015 서울대 신입생 고교 졸업 유형별로 졸업생이 581명으로 전체 입학생 3366명의 17.3%로 전년도 14.1%인 472명보다 상승했다.

중앙대도 최초합격자 기준 2015 신입생 고교 졸업 유형별로 졸업생이 1176명으로 전체 입학생 3584명의 32.8%였다.

최근 8년간 수능 지원자 추이를 보면 2011 수능에서 졸업생 지원자 수가 15만466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2 수능 15만1887명, 2013 수능 14만2561명, 2014 수능 12만7635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에서 2015 수능 13만1539명으로 소폭 반등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전국 단위로 전반적인 재수생 감소 또는 정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서울 지역 상위권 대학 등 적어도 인 서울 대학(서울 소재 대학)을 목표로 재수를 하려는 학생수는 서울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목동), 노원구(중계동) 등 교육 특구 지역, 경기 분당, 일산, 평촌 등 신도시 지역,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등 지방 광역시 교육 특구 지역 출신 고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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