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장 안전한 곳? '도쿄'...서울 20위권, 중국 베이징은 37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30 2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도쿄, 서울 24위 베이징 37위에 랭크됐다.[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영국 경제전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소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EIU)'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안전 도시지수'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일본 도쿄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는 100점 만점에 85.63점을 얻으며 50개 도시 중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84.61점을 받은 싱가포르, 3위는 82.36점을 받은 일본 오사카가 차지했다.

우리나라 서울은 어떨까, 서울은 총점 70.9점으로 대부분 부문에서 20위권 안에 안착했지만 디지털보안 지수가 47위로 크게 저조해 24위에 그쳤다.이에 홍콩(11위), 미국 샌프란시스코(12위), 대만 타이베이(13위) 등에 크게 뒤쳐졌다.

EIU는 시민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신분 도용을 우려하지 않고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투입된 재원규모를 의미하는 디지털보안지수, 도시의 물리적 환경과 의료설비 등 이용가능한 치료수준을 나타내는 건강보장지수, 도시 건물 및 도로 안전, 도시 재해 회복 력 등을 고려한 시설안전지수, 도난과 폭력 등 범죄에 대한 안전을 의미하는 개인안전 지수 등 4가지 지수를 평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삶이 불안한 도시로는 중국의 베이징(37위), 인도의 뉴델리(42위), 러시아의 모스크바(43위),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47위)로 신흥경제국 그룹인 브릭스(BRICS) 국가 도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