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위대한 해체: 미래는 왜 파편화, 융합화, 초연결 사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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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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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사마티노 지음 ㅣ 김정은 옮김 ㅣ 인사이트앤뷰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저자인 스티브 사마티노는 레고로 만든 우주선을 지구 궤도에 띄워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트 추진 자전거를 만들었으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실물 크기의 레고 자동차에 레고로 만든 공압식 엔진을 달아 주행한, 테크놀로지 시대의 세계적 지식 전도사로 알려져있다.

그는 "산업화 시대의 권력이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의해 분화되고 파편화되어 이동하고 있다"며 "권력은 이제 힘이나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세계 권력의 핵심은 접근성"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연결, 협업, 커뮤니티 같은 진짜 인간적인 욕구다. 내 가치를 인정받고 싶고, 소중한 대접을 받고 싶고,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 말이다. 돈을 벌면 공허함이 채워질 것으로 많은 사람이 잘못 생각하지만, 똑똑한 돈은 이미 진짜 인간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되었다."

요즘 경제의 대세 패턴은 ‘해체’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 훨씬 작은 규모로 파편화되고 접근성이 확장되면서 우리가 하는 것과 만드는 모든 것에서 선택지가 늘어난다. 저자는  "경제가 점차 분산화 되고있지만 우리는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바람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비즈니스 단계로 진입하는 중"이라며 "이때 필요한 것은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새롭게 힘을 부여받은 일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오픈 소스 전략"이라고 조언한다. 거래에 비밀이 없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거이다.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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