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인구증가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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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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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증가 추진 특별대책 보고회 가져

인구증가 추진 대책 특별 보고회 장면[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9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실과사업소장,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시군의 국가산단 조성과 지자체장마다 인구증가를 주요 공약으로 추진함에 따라 늘어나는 창녕군 인구 증가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이에 따른 대책으로 '인구증가 추진 대책 특별 보고회'를 가졌다.

창녕군의 인구는 전년말 기준 63,502명으로 군 단위지역 중 함안군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지만, 지난 5년간 인구가 2,250명이 증가해 도내 군단위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5년 동안 계속해서 인구가 늘어난 도내 유일한 군 단위 지방자체단체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행정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와 전입장려 정책,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농촌생활 개선사업, 행복창녕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증가 종합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

올해부터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아이 50만원, 둘째 아이 10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100만원과 200만원으로 각각 2배로 확대 지급하고 있으며,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는 장려금으로 500만원 지급하고, 양육수당으로 만5년 동안 1,44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어, 전국 최고수준의 출산장려 정책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기업유치를 통한 전입장려 시책으로 근로자 전입정착금 300만원(3년간)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전입시 빈집정비지원금 최고 700만원, 주택개량융자금 최대 6,000만원 융자 지원, 귀농‧귀촌자에게 영농정착금 500만원과 건축설계비 최고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충식 군수는 해당 부서장과 읍면장으로부터 인구증가 추진 대책 특별 보고를 받고 기존 인구증가 달성 목표를 상향 조정토록 지시하고, 기업유치, 귀농·귀촌 지원,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해 군정 최우선 목표인 '인구증가 1만명 달성'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반드시 성공하고, '군민 7만명 시대'를 하루 빨리 펼치도록 각별한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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