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하이드 지킬 나'서 정신의학 박사로 특별 출연

신은정 하이드 지킬 나[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드라마 ‘미생’에서 선차장으로 열연한 배우 신은정이 ‘하이드 지킬, 나’에 특별 출연한다.

배우 신은정이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정신의학 박사로 등장한다.

지난 17일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강희애 박사로 분한 배우 신은정의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스틸컷을 여러 장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신은정이 맡은 강희애 박사는 우리나라 최면의학계 일인자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면전문의. 국과수 범죄심리과에서 최면수사 전문가로도 활동할 만큼 권위 있는 실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극 중 해리성 정체장애를 겪고 있는 남자 주인공 구서진(현빈 분)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사진 속 신은정은 하나로 묶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검정색 뿔테 안경, 하얀 가운 등을 통해 지적인 강희애 박사로 빙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강희애 박사는 '하이드 지킬, 나' 첫회부터 극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생에 이은 지적인 역할의 신은정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드 지킬, 나' 신은정의 촬영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신은정이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 꼭 본다” “신은정 하이드 지킬 나 선차장님. 의사 역할도 어울린다” “신은정 하이드 지킬 나 현빈과 호흡이네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5년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