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중국 "반부패, 반부패" 하더니, '청렴' 강조 광고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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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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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시진핑(習近平) 주석 집권이후 중국 사회 전반에 '반(反)부패, 사치척결' 강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는 '청렴한 생활'을 홍보하는 대형 광고판까지 거리에 내걸렸을 정도다. 광고판에는 청렴을 의미하는 '렴(廉)'자와 함께 ' (연꽃은) 진흙탕에서 꽃을 피웠음에도 오염되지 않고 맑고 깨끗한 꽃을 피웠음에도 그 요염함을 자랑하지 않는다(出於泥而不染, 濯淸蓮而不妖)'라는 고문이 적혀있다. 중국 공산당 사정·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급 간부 이상의 '호랑이(고위관료)' 62명이 비리로 낙마했다. 공직자 윤리규정 '8항규정'을 위반해 징계처분을 받은 공직자도 7만1748명으로 집계됐다. [타이위안(중국)=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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