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풍요로운 부산바다 만들기로 2015년 새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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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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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2015년 새해 들어 부산바다를 건강하고 풍요롭고 신나는 생명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장해역 맞춤형 바다목장 조성사업과 기장과 이기대 해역에 연안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영도에는 수산․해양․관광 융복합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기장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원전 온배수 권역의 수산자원 가치창출과 유어낚시 어장조성을 통한 어업기반 수익사업 기반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다목장은 고리원전 인근해역을 중심으로 400ha 규모로 조성될 것이며,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기장바다목장은 기장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바다밑 도시계획'과 연동되어 조성될 것이며, 해양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려는 기장군의 발전전략에 수산자원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IRA는 부산권역의 갯녹음(바다사막화) 확산을 제어하고 건강한 연안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역에 바다숲 50ha(2011~2014년) 조성을 시작으로, 작년부터 남구 용호동 이기대 해역에 62ha(2014~2017년)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 중에 있다.

올해부터 기장해역을 대상으로 바다숲 조성 6개년(2015~2020년) 사업이 추진된다. 기장 바다숲 조성사업은 적지조사, 어초시설 및 해조이식, 조성관리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총 54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FIRA는 부산권역의 바다목장 및 바다숲 조성사업과 함께, 수산․해양․관광 융복합 사업 추진을 영도에 구상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체험 관광지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산자원을 이용한 6차 산업 실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도 수산․해양․관광 융복합 사업은 어초시설 및 종묘방류와 같은 수산자원조성 기반사업을 비롯하여, 수중테마공원 조성, 스킨스쿠버 존(ZONE) 개발, 바다낚시터 조성 등의 수산자원 이용개발 사업과 해상번지점프, 관망대 등의 해양관광 인프라사업 등을 담고 있다.

올해 FIRA는 신규사업 개발 등으로 수행사업 규모와 영역이 많이 확대되었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안녹화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바다녹화사업으로 추진될 것이고, 자연종묘 생산거점 마련을 위한 수산자원플랫폼 구축사업, 지역 애로사업으로 동해대게 자원회복사업 그리고 NLL(북방한계선) 불법어업조업방지 시설지원사업 등이 새롭게 시작된다. 또한 방류종묘인증제의 연내 도입으로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종묘방류 관리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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