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동북아 경제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중국 옌타이 동부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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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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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옌타이 동부기술해양경제신구[사진=바이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산동반도 동부에 위치한 옌타이(연태)시는 환발해경제권의 중요한 도시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한국, 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다.

그 중 옌타이(연태) 동부신구는 옌타이(연태)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 지부도의 해안선을 따라 동쪽으로 옌타이(연태)시와 웨이하이시의 접경지역까지 연결된다. 옌타이(연태) 동부신구는 옌타이(연태) 국가급 보세항구, 옌타이(연태) 국가급 하이테크 산업단지, 지부구, 래산구, 모평구의 부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옌타이 동부신구의 총 면적은 600㎢, 바다면적은 2200㎢, 해안선 길이는 150㎢, 예상 거주 인구는 75만명이다.

옌타이 동부신구에는 주요 5대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먼저 물류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린강보세물류단지, 첨단과학기술의 도입으로 국가해양하이테크산업과 첨단장비제조업기지를 만들기 위한 해양과학기술단지, 중일한 지방경제협력시점지역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저탄소친환경산업단지, 중국북방 최고의 해양리조트로 건설하는 빈해관광비즈니스단지가 추진 중에 있다.

옌타이시는 중국에서 물류발전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선정 될 만큼 지리적인 조건이 우수하고 교통이 발달되었다.

옌타이 동부신구는 옌타이 국제여객터미널과 국제공항까지 30분 거리에 있다. 또 얼마 전 개통된 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롱청 도시철도로 옌타이 동부신구는 산동성 연안 최대 발달도시인 칭다오, 웨이하이와 1시간 경제권에 속하게 됐다.

또 옌타이-다롄 간의 철도페리가 곧 개통되면 향후 산동성과 동북3성을 잇는 주요 핵심도시로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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