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떠나는 주연 마지막 심경 "갈고 닦겠다" [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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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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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애프터스쿨 탈퇴[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탈퇴 심경을 직접 밝혔다.

주연은 지난달 31일 애프터스쿨 팬카페에 "제가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남겼다.

이어 주연은 "애프터스쿨과 만난 지 6년이 됐어요. 돌이켜보면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 한 명 한 명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겠습니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 안기지 않도록 갈고 닦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연은 소속사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이 만료, 애프터스쿨을 떠나게 됐다. 연극 '맨 프럼 어스' 활동과 동시에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계획이다.

이하 주연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주연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애프터스쿨과 만난 지 6년이 됐어요. 돌이켜보면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해요.

앞으로 멤버들, 또 애프터스쿨로는 사랑하는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겠지만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않겠습니다.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 한 명 한 명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겠습니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 안기지 않도록 갈고 닦겠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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