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티라노킹 유튜브 조회수도 1천만 돌파 “품귀원인은 반다이사 때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24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티라노킹 유튜브 조회수도 1천만 돌파 “품귀원인은 반다이사 때문?”…티라노킹 유튜브 조회수도 1천만 돌파 “품귀원인은 반다이사 때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일제히 티라노킹 판매행사를 시작했지만 품귀현상은 여전하다.

이 때문에 티라노킹을 사기위해 행사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각 대형마트 앞에 부모들이 새벽부터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티라노킹 구매 수량을 1인당 1개로 제한했는데도 이미 오전에 이마트 총 6000점, 롯데마트 3만여점 등 준비한 다이노포스 시리즈 물량이 모두 동났다.

고객 수요가 빗발치자 각 대형마트는 티라노킹 물량을 확보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3일 추가 물량을 풀었지만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이 같은 ‘티라노킹 대란’이 일어난 것은 폭발적인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올해 2월 다이노포스 방영이 끝나서 완구를 독점 생산하는 반다이사가 제품을 많이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올해 7월부터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가 전파를 탔고 티라노킹 등 다이노포스 시리즈가 완구 판매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형마트들은 연중 최대 완구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물량 확보에 나섰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달부터 매주 금∼일요일 전국 매장에 티라노킹을 700∼800개가량 공급했는데, 매장당 1주일에 5개가량만 입고된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티라노킹 사기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24일 현재 인터넷 유명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는 티라노킹과 프테라킹, 가브리볼버 등을 판다는 글이 하루에도 700∼800개씩 올라오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급한 마음에 돈부터 송금하면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하거나 직접 만나 건네받겠다고 하면 엉뚱한 장소를 알려줘 허탕을 치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피해가 잇따르자 중고나라 측은 지난 19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프테라킹, 프레즈킹 등 상품 거래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니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나서 거래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주의문까지 올렸다.
 

[영상=BANDAI KOREA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