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록위마..중국은 '法법' 일본은 '稅세' 대만은 '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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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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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록위마..중국은 '法법' 일본은 '稅세' 대만은 '黑흑'[사진=한국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올해의 한자로 중국은 '法(법)' 일본은 '稅(세)' 대만은 '黑(흑)'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 올해의 사자성어에는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선정됐다.

지난 2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치권에서 연일 화두가 되고 있는 '법치(法治)'를 의미하는 '법(法)'자라고 올해의 한자로 선정됐다.

이는 시진핑 새 지도부 등장 이후 법에 의거해 '호랑이(고위관리)든 파리(하급관리)든' 부패분자를 색출, 처벌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청렴하다는 의미의 '렴(廉)', 찬성하다의 '찬(贊)' 등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일본의 올해의 한자는 세금을 의미하는 '세(稅)'가 선정됐다.

아베신조는 올해 일본 소비세가 5%에서 8%로 올렸고 내년 10월까지 10%까지 올릴 예정이다.

지난 14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아베노믹스'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의 올해의 한자는 '흑(黑)'자가 뽑혔다.

이는 하수구 식용유 사건 등으로 마잉주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답답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1일 한국에서는 '올해의 사자성어'에 '지록위마'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1명(27.8%)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선택했다.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정치적으로 윗사람을 농락해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으로, 뒤바뀌고 시비곡직이 뒤죽박죽이 된 것을 일컫는 말이다. 지금은 흑백이 뒤바뀌고 사실이 호도되는 상황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키워드: 올해의 사자성어,지록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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