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놓쳤다면 사이버 먼데이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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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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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대 90% 할인 블랙프라이데이,배송비 줄이는 해외직구 방법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를 놓쳤다면 이후 첫 월요일에 시작되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에 주목하자.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후에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날에서 유래했다.

각 업체마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후 남은 물량을 온라인에서 추가 할인 판매한다.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애프터 블프'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 행사 기간 미국 유명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베이·6pm 등에서는 전자제품·패션의류·화장품·문구·잡화 등 다양한 용품이 최대 80% 이상 할인된다. 

아마존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사이버 먼데이까지 태블릿·노트북·텔레비전·헤드폰 등 전자기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악기·장난감·CD등에는 20~40%의 할인폭을,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잡화 등에는 50~80%를 할인 판매한다.

부분별로 보면 삼성전자 55인치 UHD TV는 35%, 타미힐피거 의류는 최대 60% 할인율이 적용된다. 구두브랜드로 유명한 나인웨스트 역시 30~60% 세일에 돌입해 180달러짜리 부츠는 109달러에, 99달러짜리 펌프스는 69달러에 판매된다.

아동용 선물로 인기가 높은 '바비드림 하우스'도 30%이상 할인돼 189달러짜리를 141달러에 판매한다.

태그호이어·티쏘·펜디 등 고가의 시계 브랜드도 사이버 먼데이 기간 40% 할인된다. 태그호이어 여성용 시계는 1700달러에서 1095달러에 판매되며, 955달러짜리 펜디 시계는 598달러에, 495달러짜리 티쏘시계는 255달러에 판매된다.

이베이는 삼성·LG·노키아 등의 휴대폰에는 30~65%, 캐논·니콘 등의 카메라 및 렌즈에는 30~50% 할인율을 적용했다. 행사시간 동안 건강기능식품은 70~80%, 화장품 및 화장도구에는 브랜드별로 50~80% 세일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미국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먼데이 기간 TV와 카메라, 태블릿 등 총 164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LG전자도 행사기간에 맞춰 울트라 HD TV와 스마트폰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도 맞불을 놨다.

11번가는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해외쇼핑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아마존에서 약 39만원에 판매하는 타이틀리스트 '2014 셀렉트 퍼터'를 25만3650원에 나이키 '에어맥스 93'을 10만7000원에 판매한다.

옥션은 오는 28일까지 해외직구 상품 100가지를 70% 할인하는 '블랙 에브리데이' 행사를 연다. 이에 24일에는 코치 지갑과 가방을 평소보다 56% 할인 판매하고 25일에는 투미 백팩, 26일에는 폴로 패딩을 싸게 판매한다.

G마켓도 같은 기간 소렐 부츠, 유아용 벤츠 전동차, 다이슨 청소기 등을 최대 30% 할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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