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지 않고도 허리디스크 통증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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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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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용 원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요즘처럼 갑자기 추운 날씨는 어깨나 허리에 통증이 생긴다. 오랜 시간 어깨를 웅크리거나 한 자리에 오래 앉아 허리에 지속적인 힘이 가해지면 일시적으로 근육이 긴장해서다. 

가벼운 통증일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지속되면 디스크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초기엔 약물치료와 주사요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일상에 바쁜 학생이나 직장인,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은 병원방문을 꺼려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럴땐 비수술치료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엔 PEN신경성형술(내시경 신경유착박리술)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주로 만성요통환자와 신경병증성 통증을 동반한 환자, 수술을 받지 않은 좌골 신경통을 호소하는 환자, 수 차례의 경막 외 약물 주입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척추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등이 대상이다.

시술 시간은 약 10~20분 정도로 짧고, 국소마취(부분마취)가 시행돼 전신마취로 인한 부담이 없으며, 흉터가 거의 안 남고, 대부분 치료 후 다음날 퇴원할 수 있다.

천안 센텀 정형외과·신경외과 이병용 원장은 "PEN신경성형술은 간단하고 효과가 뛰어난 시술이지만 미세관이 시술부위에 접근할 때 신경을 건드려서는 안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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