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김포한강·광교 등서 분양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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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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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신규 분양단지 1순위 마감행진…분양시장 활황 이어질 듯

e편한세상 캐널시티 야경투시도[자료= 대림산업]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최근 신도시와 택지지구 분양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위례와 동탄2신도시, 광명, 세종시 등에서 공급된 단지들이 연이어 1순위에서 마감되며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면서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분양한 '위례자이'는 평균 138.9대 1,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광명역 파크자이'는 각각 평균 11.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5일 1,2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도 평균 4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으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이같은 청약인기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더불어 향후 신도시 및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축소에 따른 희소가치가 높아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지난 9월1일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활성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수도권에서는 위례와 김포한강, 광교, 광명 등의 지역에서 풍성한 분양 장이 열린다. 자연&자이 e편한세상과 e편한세상 캐널시티, 힐스테이트 광교,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중 위례와 김포한강 신도시에서는 약 4000여가구의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지역별 분양예정 물량은 위례 2257가구, 김포한강 2149가구다.

경기도시공사가 위례신도시 A2-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자연&자이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지상15층 19개동, 전용면적 51~84㎡ 1413가구로 구성됐으며,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중심상업지구 트랜짓몰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C2-2․3블록, C2-4․5․6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말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각각 전용면적 97~134㎡ 214가구, 전용면적 84㎡ 630가구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편의기반시설과 교통 이용이 편리한 알짜 입지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김포한강신도시 Cc-05블록에 자리한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중소형 639가구로 구성됐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도보거리에 위치했다. 향후 김포도시철도는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과 연결돼 서울진출입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오랜만에 신규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를 이달말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지상 49층 8개동, 전용면적 97~155㎡ 928가구다.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 예정에 있다.

이밖에 11월말 호반건설이 광명역세권 주상복합 주1블록에서 전용면적 59~98㎡ 1430가구 규모의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하고, 지방에서는 EG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 L1블록에서 전용면적 80~111㎡ 649가구로 구성된 '세종시 3차 EG the1'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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