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앤더머투’ 제프 다니엘스 “2편 잘되면 3편 출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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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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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덤앤더머투'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짐 캐리와 함께 ‘덤앤더머’의 원년멤버인 제프 다니엘스가 속편 출연을 시사했다.

제프 다니엘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덤앤더머투(to)’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싱크로율 100%의 고퀄리티 ‘자판기 인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프 다니엘스와 피터 패럴리 감독이 ‘덤앤더머3’에 대한 의견을 밝혀 전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중 3편 제작 계획을 묻는 질문에 피터 패럴리는 “짐 캐리, 제프 다니엘스 이 두 남자와 영화를 만드는 건 매우 즐겁다. 그렇기 때문에 난 이 작업을 또 할 수도 있다”고 3편을 제작할 마음이 있음을 드러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제프 다니엘스는 “나 또한 패럴리 형제, 짐 캐리와 함께 하는 작업은 매우 재미있다. 뿐만 아니라, 20년 전 전세계인을 웃긴 일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고, 이번에도 그럴 수 있길 바란다. 만일 여러분이 ‘덤앤더머투’를 많이 사랑해준다면, 한번 더 웃기겠다”라고 대답해 3편 제작의 향방은 ‘덤앤더머투’의 흥행에 달려있음을 암시해 전설의 바보 콤비를 사랑하는 전세계 관객들이 필람 의지로 불타오르게 했다.

20년 만에 속편이 결정되자 그럼 3편은 2034년이나 되야 볼 수 있는 거냐며 탄식했던 팬들의 걱정을 한 번에 잠식시켜 줄 제프 다니엘스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개봉에 대한 기다림은 물론이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무한 상승하고 있다.

속편도 모자라 평생 보고 싶은 마성의 바보 콤비, 짐 캐리와 제프 다니엘스의 ‘덤앤더머투’는 오는 27일, 전국 극장가를 웃음으로 뒤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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