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준하의 '바보형 퍼레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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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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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정준하[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정준하가 용가리로 변신했다.

정준하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김희철과 태릉선수촌에 끌려가 중국어 과외를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눈을 질끈 감고 토끼 이빨을 드러낸 채 코를 벌렁거리며 있는 힘껏 찌르기를 하고 있는데 흡사 용가리를 떠오르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곡소리 메들리를 들려준 정준하의 활약상이 담긴 것. 트레이드 마크인 바보 표정으로 폭소 만발 찌르기를 선보인 정준하는 엉덩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뒤로 벌러덩 넘어지는가 하면, 봉술은 자신 있다며 봉으로 자신의 주요 부위를 셀프 공격하는 등 '바보형 퍼레이드'로 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하는 최고 난도인 ‘다리 찢기’에 도전하던 중 자신을 있는 힘껏 누르는 지헤라와 김희철, 우슈 선수 이하성에 의해 갈지(之)자 포즈로 비명을 질렀다. 갑자기 바지가 터져 당황한 정준하는 손으로 응급처치하며 뒤뚱뒤뚱 촬영장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준하의 몸 고생을 지켜보던 과외 선생 지헤라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 채 “우세요?”라고 물어 김희철과 우슈선수 이하성을 폭소케 했다.

24일 방송 예정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으로 인해 이중 편성돼 있으며, 경기 상황에 따라 방송 시간대를 변경해 방송되거나 결방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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