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로건, 2015 S/S 서울패션위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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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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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콜라보레이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맥앤로건(Mag&Logan)이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S/S서울패션위크’를 성황리에 마쳤다.

맥앤로건이 만들어 낸 2015 S/S컬렉션에는 어머니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자란 19살 딸의 설레는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표현했다.

쇼의 시작을 알리는 밝고 활발한 음악이 나오자 혜박, 강승현, 강소영, 이성경, 이혜정, 남주혁 등 모델들 역시 발걸음을 가볍게 내디디며 런웨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봄과 여름이라는 시즌에 걸맞게 수영복과 레인코트, 선글라스, 웨지힐과 같은 아이템이 첫 사랑의 아름다움과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더욱 쇼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름을 나타내는 시원한 스카이 블루와 화이트, 시크하지만 멋을 느낄 수 있는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마치 소녀, 소년이 휴양지에서 만나 첫 사랑에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을 통통 튀는 오렌지와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로 이루어진 룩으로 선보이면서 로맨틱 무드를 지닌 맥앤로건만의 맞춤옷스러운 요소와 만나 첫 사랑에 설레어 하는 소녀의 러블리 룩을 완성했다.

맥앤로건 쇼에는 한채영, 김민정, 조여정, 한예리, 이다희, 한그루, 클라라, 오윤아, 예지원, 이소라, 최강희, 강소라, 온주완, 남보라, 전효성, 채정안, 김유미, 선미, 제아, 이윤지 등 수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2015 S/S 서울패션위크는 진태옥 지춘희 이상봉 박윤수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맥앤로건은 소속사 더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세컨브랜드 매건(MAGAN)을 새롭게 론칭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화려하고 럭셔리한 이미지와는 달리 보다 편안하면서 트렌드를 충분히 반영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중들이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기 위해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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