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창저우에 알루미늄 판재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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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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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창저우 공장[사진=노벨리스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글로벌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 (대표 샤시 모드갈)가 중국 최초의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공장을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에서 21일 준공했다. 이로써 노벨리스는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까지 모든 주요 자동차 생산 시장에서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노벨리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능력을 90만톤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총 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노벨리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생산 시설은 창저우 국가 첨단 기술 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12만톤에 달한다.

창저우 공장은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알루미늄 압연 코일을 들여온 후 열처리해서 중국 내 자동차 제조 업체에 공급하거나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다. 노벨리스는 창저우 공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내 공급 전략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차량용 알루미늄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제임스 리우 노벨리스 중국 대표는 “이번 중국 창저우 공장 개소는 고객의 수요를 위한 노벨리스의 적극적인 대응의 의미”라며 “중국 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저감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향후 5년간 중국 내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수요는 세계 시장 연평균인 연간 성장률 3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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