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아시아 수출상담회에서 3,900만 불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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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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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4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열려

21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4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4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병희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준표 도지사는 "한-아시아 지방정부 간 긴밀한 경제협력이 미래 아시아의 번영을 좌우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경제·통상 분야의 실질적인 이익 창출과 산업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 등의 7개국 16개 도시에서 해외바이어, 지방정부 관계자, 경남 소재 기업과 유관기관 및 대학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경제협력 포럼, 도내 산업체 및 관광지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특히,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경남의 특화산업인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조선기자재, 항공부품 등 기계제조 분야의 해외 바이어 29개사, 국내기업 8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총 133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9,700만 불의 상담결과 3,900만 불의 계약이 체결됐다.

주요 계약 체결로 일본 스펙(SPEC)사와 창원소재 엔디티엔지니어링, 중국 웨이팡 티안 루이(Weifang Tian Rui)사와 진주 소재 우성중공업, 중국 수이퐁 차이나(Shuifong China)와 사천 대동마린테크, 인도네시아 우배떼(Ubete)사와 창원의 에이펙스(Apex), 베트남 윈윈 비나(Winwin vina)사와 영종산업 등이 수출계약을 위한 MOU(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 이후 도내 공장을 방문하는 등 도내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이 진행된다.

또 해외 초청바이어들은 경남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위아와 두산중공업 방문을 통해 기업경영 마인드를 배우고, '한산대첩'의 역사의 현장인 통영 이순신 공원과 동피랑 벽화마을 관광투어로 경남의 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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