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 창립 85주년 맞아 사회공헌활동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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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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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위해 20억 원 출연

무학그룹은 창립 85주년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에 20억원의 출연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무학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무학그룹은 창립 85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무학그룹은 1일 창원2공장에서 85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무학 임직원과 무학 최위승 명예회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규모의 경영보다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바람직한 기업상을 알려 국가와 지역사회가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기업이념"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무학그룹은 창립 85주년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에 20억원의 출연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로써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의 규모는 93여억 원으로 늘어났다.

무학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업계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무학에서 전액 출자해 만든 무학장학재단은 2001년 최재호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의 활동을 계속 넓혀왔으며 2011년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으로 이름을 바꾸며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문화사업,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그 나눔의 손길을 넓혀가고 있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고객의 성원과 함께 성장한 만큼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재산 규모를 확대했다"며 "서로 소통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2006년 출시한 순한소주 '좋은데이'가 부산․울산․경남 시장을 석권하면서 단숨에 소주 업계 빅3로 올라섰다. 또한 부산과 경남지역에 머물러 있는 '지역기업'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인지도를 수도권까지 넓히기 위해 지난해 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테스트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및 입점 속도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무학그룹은 (주)무학주류상사, 무학 스틸사업부, 좋은데이디엔에프, 무학전기(해주)유한공사, (주)화이트플러스, (주)지리산산청샘물, (주)무학위드, (주)엔팩, (재)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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