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세비 3.8% 인상 "국민 세금은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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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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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루 일해도 매달 120만원?..공무원연금 개혁 이어 국회의원 연금 논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내년 국회의원 세비(歲費)를 올해보다 3.8%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금 주는 돈도 아깝다" "국민 세금은 올려놓고 이러기냐"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이 아니라 삭감해야죠"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내년도 국회 세출예산안에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를 내년 공무원 보수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내년 국회세출 예산안은 올해 예산안 5041억7681만원보다 224억3185만원(4.4%) 증가한 5266억867만원이다. 국회의원 세비가 포함된 사무처 인건비는 올해 2525억3359만원에서 141억원(5.5%) 증가한 2666억3708만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 국회 세출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보다 524만원 인상된 1억4320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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