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막…북, 박근혜 대통령 제안에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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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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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2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했다.

이날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막식에는 환경부와 강원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을 비롯해 협약 당사국대표단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s)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의제 토론과 함께 바이오안전성의정서(CPB) 이행 특별 세션 등에서 논의된 결과를 의제별 결정문 형태로 채택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막 환영사에서 “CPB 발효 이래 11년 동안 우리는 의정서 발전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LMOs의 국가 간 이동과 위해성 평가 및 관리, 사회·경제적 고려, 취급·운송·포장 및 식별 등을 주요 의제로 열띤 논의와 토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측에 총회 참석을 제안했지만 결국 불참했다. 정부 역시 지난 11일에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와 부대 행사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는 애용을 담은 전통문을 발송했지만 북한은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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