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민생에는 여야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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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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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의 본회의 동참 간곡히 호소”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기국회가 4주째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5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회 본회의를 언급하며 “처리 예정인 90여 건의 안건 중 절반 정도가 야당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결단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의당의 본회의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완구 원내대표는 “지구 상에 국회의원들에게 국회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는 그런 국회가 있겠느냐”라며 “국회에 참석해달라고 호소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느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오지 않는 이 나라가 과연 온전한 나라인가,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법안 처리와 국감이 안 되고 예산 심의가 부실해지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이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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