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아쉬운 동메달’ 박태환 “많이 힘들고 너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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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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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박태환 동메달[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2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따낸 박태환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펼쳐진 남자 200m 자유형에서 1분 45초 8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이 힘들다. 기록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 “메달도 중요하지만 기록이 좋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에 많이 찾아 주셨는데 아쉬운 경기를 펼쳐서 미안하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박태환 동메달, 힘내라” “아시안게임 박태환 동메달, 그래도 잘했다” “아시안게임 박태환 동메달, 파이팅” “아시안게임 박태환 동메달, 안타깝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 수영 200m 자유형 금메달은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가 1분 45초 23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은메달은 중국의 쑨양이 1분 45초 28로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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