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스터시티에게 충격의 역전패, 리그 15위…캄비아소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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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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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스터시티에 3대5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경기 중반까지 맨유는 1대3으로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내리 4골을 허용해 5대3 역전패를 당했다.

첫골의 시작은 전반 12분 팔카오의 크로스를 받은 반페르시가 가볍게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어 전반 16분 프리미어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디마리아가 중앙선 부근부터 드리블을 이어가다 웨인 루니와 2대1패스를 주고 받은 후 기막힌 칩샷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디마리아의 골이 끝나기 무섭게 레스터시티는 오조아의 헤딩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양팀은 몇 차례 공방을 주고받은 후 맨유의 2대1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이 이어지자 13분 맨유의 에레라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가 기운듯 보였다.

하지만 반전은 후반 16분 부터 시작됐다. 페널티에리어 부근에서 제이미 바디가 하파엘의 반칙으로 넘어져 페널티를 얻어 냈고 이를 뉴젠트가 깔끔한 골로 마무리하며 3대2로 따라 붙었다.

2분뒤 아르헨티나 산 지우개 '캄비아소'가 문전 혼전양상을 틈타 시도한 왼발 슛이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캄비아소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레스터시티는 후반 33분 드 라에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제이미 바디가 골키퍼와 1대1 단독 찬스를 깔끔한 인사이드 킥으로 마무리 해 4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37분 맨유의 블래킷 선수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레스터시티에게 패널티 킥을 허용했고 우조아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5대3으로 점수를 벌렸다.

맨유는 보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조바심을 느낀 선수들이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3대5로 마무리됐다.

이날 패배한 맨유는 1승 2무 2패(승점 5점, 골득실 -2)를 기록해 리그 9위에서 15위로 추락했다. 레스터시티는 2승 2무 1패(승점 8점, 골득실 +1)를 기록해 리그 13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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