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유혹' 종영소감 "권상우 11년 만에 만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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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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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혹’은 16일 방송된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유혹’에서 여주인공 유세영 역으로 열연한 최지우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아쉽고 섭섭하다. 11년 만에 권상우 씨와 만나서 촬영하게 돼 너무 즐거웠고 잘한 일이었던 것 같다”며 “빠른 시간 안에 다음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혹’에서 유세영은 동성그룹의 대표로 ‘철의 여인’으로 불릴 정도로 냉정하고 도도한 여인이다. 최지우는 그런 유세영이 차석훈(권상우)을 만나 치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소속사는 최지우의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양수리 호숫가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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