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인천시·­옹진군, 에너지 자립섬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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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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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청광역시(시장 유정복)·옹진군(군수 조윤길)과 공동으로 인천광역시 도서지역에 대한 '에너지 자립 섬 구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자립 섬 조성을 목표로 인천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덕적도 에코 아일랜드(Eco-Island) 조성사업’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우선 스마트미터(AMI) 보급,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SG 스테이션) 구축과 에코 아일랜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덕적도 전체에 대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에코 아일랜드 조성사업의 총괄,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담당하는 한편, 옹진군은 에너지 자립 섬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연료비도 줄이고 동시에 환경문제도 해결하는 이번 덕적도 에코 아일랜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대한다"며 "한전은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최신 스마트그리드 운영기술을 접목해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 조성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올 연말까지 약 10억원(인천시 지원 7억원 포함)을 투자해 스마트미터 보급 및 SG스테이션 설치하고, 에너지 사용량의 10%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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