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 세종농협본부장,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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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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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루게릭 환자를 위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지난4일 이창현 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창현 NH농협은행 세종영업 본부장(54)이 지난3일 오후 3시 농협은행 세종본부 앞에서 루게릭 환자를 위한 이웃사랑 바이러스를 세종시에 전파하기위해 양동이에 가득찬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이 본부장은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루게릭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철 회계사가 이 본부장을 지목해 이날 얼음 물 뒤집어 쓰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특히, 직원들이 본부장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를 반겼다” 면서 “평소에도 나눔의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했지만 이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와 난치병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병이 운동신경 파괴로 근육이 수축되면서 몸이 오그라드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얼음 물로 전신을 덮어쓰게 하고 있다. 근육 수축의 고통을 함께 느끼면서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해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대국이 되었지만 아직도 물질적인 부분만 지나치게 강조, 진정한 선진국이 되지 못하고 있다” 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앞 선 참가자에게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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