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욱 선교사 석방촉구 대북통지문 발송…북한, 통지문 처음으로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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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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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12일 북한에 억류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석방을 북측에 거듭 촉구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보낸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에서 김 선교사가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서 북측이 인도적 견지에서 김 선교사를 석방해 송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전과 달리 우리 정부의 김 선교사 석방 촉구 통지문을 수령했다.

김 선교사는 지난해 10월 초 북한에 들어갔다가 체포돼 지금까지 억류 중이다.

정부는 김 선교사의 억류 사실이 알려진 이후 그의 석방을 촉구하는 전통문을 수차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보내려 했지만 북측은 매번 통지문 수령을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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