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신의 손’ 박스오피스 1위 수성…‘루시’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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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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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타짜-신의 손'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타짜2-신의 손’이 19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출연한 ‘루시’는 맹추격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2-신의 손’은 4일 13만 7300여명을 끌어들이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5100여명.

2위 ‘루시’는 ‘타짜2-신의 손’보다 271개 적은 스크린수와 740번 적게 상영됐지만 12만 6000여명으로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였다. 총 27만 2400여명이 관람했다.

강동원과 송혜교가 어린 부모로 출연하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6만 3800여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수 17만 85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인투 더 스톰’과 ‘비긴 어게인’이 각각 3만 3100여명(누적 관객수 91만 6800여명) 3만 1500여명(누적 관객수 97만 38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은 2만 7100여명(누적 관객수 721만 8700여명) 1만 3000여명(누적 관객수 174만 5800여명)이 찾았다.

‘타짜2-신의 손’(감독 강형철)은 전작에 이어 화려하면서도 덧없는 도박세계를 그려냈다. 최승현(그룹 빅뱅의 탑)이 주인공 대길을, 신세경이 대길을 사랑하는 미나 역을 맡았다.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그리고 김윤석이 일생일대의 한판 승부를 매력적으로 연기했다. 가볍게 ‘도박영화’라고 생각하고 극장에 들어섰다가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는 교훈의 진가를 실감할 수 있다. 영화 재미있게 본 뒤 가족끼리 1점당 100원 이상의 도박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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