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초청 추석명절 격려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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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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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대덕경찰서(서장 김재선)에서는 9일 2일 11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위원장 김규달)들과 함께 생활고를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20명을 초청해 외로운 추석명절이 되지 않도록 정성이 깃든 생활용품 선물 셋트(150만원 상당)를 마련하여 격려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선 서장은 “추석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풍족하지는 않지만 작은 마음을 흔쾌히 받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는 말과 더불어, 우리 대한민국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를 수 있도록 경찰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김규달 보안협력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협조를 해주고 있는 경찰분들께 감사하다”며 “탈북민들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탈북민 김00(여, 68세)씨는 “명절 때만 되면 고향이 그리워 마음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경찰에서 정성이 깃든 선물과 위로를 받으니,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며 감사의 표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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