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전자발찌 훼손 강도·강간 피의자 검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을 성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는 “지난 23일 저녁 10시30분께 광주시 A동 노상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 차량에 태원 성폭행하고 현금 5만원을 강취한 한모(29)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7월30일 여주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 6개월간 강도 전자발찌를 착용해온자로, 범행직후 전자발찌 휴대용 추적장치를 버리고, 전자발찌도 구입한 가위로 끊고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한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확인하는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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