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키코 전범기 '좋아요' 누르는데 만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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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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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전범기,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사진=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빅뱅 지드래곤과 키코 열애설이 재점화된 가운데 과거 키코의 행적이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2명의 여성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네티즌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한편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개 계정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my dear) 키코를 지목합니다"고 말했다.

이때 '친애하는 키코'라는 뱉은 말이 열애설을 재점화시켰고 특히 과거 지드래곤과 키코가 입은 티가 커플티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현재 지드래곤은 키코와의 열애설이 기사화되자 돌연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특히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발매한 GD&TOP 앨범의 'Intro' 가사를 열애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Intro' 가사에는 '딱 봐도 뭘 가져도 너보단 많은 팔자, 내 키는 작지만 내 여자는 키 커'라는 부분이 있는데 '내 여자는 키 커'라는 가사가 '내 여자는 키코'를 돌려 말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키코 전범기 '좋아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코, 전범기 찬양? 지드래곤 하필 열애설이 나도 하필 극우 성향이랑...", "키코, 극우 성향이었어? 몰랐다. 지드래곤도 혹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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