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단식하다 죽어라" 막말에 동조 댓글 단 정대용 누군가 했더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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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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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용[사진=KBS2 '인간극장'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뮤지컬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이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에게 막말을 퍼부은 가운데 동조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정대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964년생인 정대용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 '해무'에서 조선족 역으로 출연했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 그는 KBS2 '전우치', MBC '마의' '메이퀸' 등 다수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정대용은 "영양제 맞으며 황제단식 중이라니… 그러니 40일이 가까워지도록 살 수 있지"라는 댓글을 달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대용과 이산 둘 다 제정신은 아닌 듯", "해무에서 정대용 언제 나와?", "이산도 그렇고 정대용도 그렇고 어이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오 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현재 4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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