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대용 이산 ‘황제단식’ 댓글에 해무 보이콧 “문성근·봉준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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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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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정대용, 이산 글에 ‘황제단식’ 댓글 “‘해무’ 보이콧 문성근 봉준호 어쩌나?”…정대용, 이산 글에 ‘황제단식’ 댓글, '해무'를 보지 말자는 보이콧 나와

배우 정대용이 이산의 포스팅에 ‘황제단식’이라는 댓글을 달아 해무 보이콧 논란을 일으켰다.

보이콧 논란을 일으킨 정대용이 ‘황제단식’ 댓글을 단 이산의 포스팅에는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고 쓰여 있다.

이산은 SNS에 김장훈에 대해서도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는 글이 실려있다.

이산이 자신의 SNS에 지칭한 '유민이 아빠'는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사망한 고(故) 김유민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인 김영오 씨이다.

김영오 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2일째 단식을 벌이다가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김장훈은 단식에 동참 중이다.

이 글에 '해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정대용은 "황제단식"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대용은 영화 '해무'에 조선족 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 내용을 캡처한 내용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산의 막말에 동의하는 듯한 댓글을 단 정대용이 출연한 '해무'를 보지 말자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해무'의 제작자인 봉준호 감독은 릴레이 단식에 동참했으며, '해무'에서 기관장으로 출연한 문성근은 단식장에서 하루를 보낸 사실이 전해지면서 영화 관람 거부 주장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영상=ItsNEWKore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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