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로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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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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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일화는 인삼 사포닌의 체내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국내 최초의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일화의 40년 넘는 인삼연구를 통해 개발된 ‘펙티나아제 처리에 의한 IH-901 함유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은 인삼 사포닌에서 추출한 항당뇨 및 항암 신물질 IH-901을 함유하는 인삼농축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특히 기존 인삼농축액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체질 및 체내환경에 따른 인삼 사포닌 흡수율 차이를 극복, 사포닌을 최종 대사물질인 IH-901로 전환시켜 인삼의 우수 성분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해 신기술이 접목된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금번 신기술을 통해 개발한 IH-901을 함유하는 인삼농축액은 현재 농식품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건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남성 난임 개선 임상시험 중이며, 호주의 다국적 기업인 SFI, 미국 코네티컷 대학과 함께 항비만, 항당뇨, 운동능력향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세계 11개국 선도 제약사가 설립한 NHSF(Natural Health Science Foundation)와 함께 전세계적인 코마케팅(Co-Marketing)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제품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본 기술이 적용된 인삼농축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국내 및 미국특허를 획득했으며 기타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일화 이성균 대표는 “국내 최초로 인삼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인삼 연구에 앞장서 온 일화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인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는 국가인증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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