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임대수요 뒷받침, 대학가 인근 오피스텔 인기 상한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2 07: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학생·교직원 등 임대수요층 다양하고 풍부해 관심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 오피스텔 투시도.[이미지=라온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오피스텔 수익성에 대한 수요자 고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학가와 업무시설 인근 오피스텔이 각광 받고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 주변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다 대학생·직장인·신혼부부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대학가의 경우 오피스 밀집지역보다 임차인 거주기간이 길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이 충원돼 수요도 꾸준히 발생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인천과 진주 등에서 대학가 등 인근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뒀다.

라온건설은 경상대·진주교대·경남과학기술대 등 진주시 내 6개 대학교와 진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한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 167실(전용 22~52㎡)을 분양하고 있다. 원룸형·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1인 가구부터 2~3인 가구 수요를 충족한다. 3층 야외 휴게공간, 옥상 하늘공원 등도 들어선다. 1실당 1대 주차가 가능하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525실(전용 23㎡),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전용 19~36㎡)로 구성된다. 고려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등이 밀집했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송도 글로벌대 캠퍼스가 가까운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1835실(전용 26~34㎡)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 내 업무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건국대와 세종대가 위치한 서울 광진구에서는 구의동 ‘강변 SK뷰’ 오피스텔 133실이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권이고 한강이 인접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